2023.01.01.천마산

-2023.01.01.

-천마산역-좌측 들머리 -정상-돌핀샘-학생수련원-호평동 종점

-바람님,안산님,산곰님,백운님,허충열님,지설님,민들레님과 한국인

-계묘년 첫 산행의 공지를 안겨 주시는 영광에 맞춰 춥던 날씨도 풀리고 하늘은 구름 한점 없는 복 받은 날이었습니다.

  변함없이 나온 배를 추스려 가며 헐떡이면서 오르는 천마산 ,해마다 봄에는 꽃보러 가을에는 버섯 핑계삼아 다니는 산입니다.

 

정상 찍고 밥터로 가는길, 더 이상 아이젠 없이는 안될것 같아 채비를 하고 내려서서 바람님이 찍은 밥터에서 좌측에는 바람님의 불고기와 오른쪽에는 지설님의 투뿔등심이 계속 알콜을 부릅니다.

나도 술을 자제해서 뱃살 빼고 싶은데 ㅠㅠ 

 

긴 점심을 하고 돌핀샘(지역 산악회에서 약물 바위샘이라고 명명하고 문을 달아 놓아 깨끗하게 관리 되고 있습니다)

에서 약한모금 하고 온도계를 보니 영하 4도 거의 봄날씨 수준입니다.

 

이리 저리 돌아서 학생수련원옆 의자에 앉아 배낭털이 그리고 호평동을 향해 눈쌓인 임도를  걸어 내려와 산행을 접습니다.

 

-경춘선이 이렇게 한가한적이 없었는데..

 

 

-정상을 배경으로..

 

 

천마산스키장도 문을 닫은 것 같습니다.

 

 

옛 정상석 (자리가 협소해서 사진 한장 찍기 힘들었는데)

 

 

 

멋진 소나무가 고사했네요..저 아래서 밥먹고 있으면 칠성급인데 ㅎㅎ 

 

 

나름 포토존입니다.

 

 

이 근처가 처녀 치마 군락지입니다.

 

 

정상머리위에 뜬 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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