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8(수)20대 대선 임시 공휴일
-완도(상왕봉) 가우도(출렁다리,짚라인)
-백운님,청곡님,일중짱님,민들레님과 한국인 그리고 안내 산악회 회원
-대구리-심봉-상왕봉-백운봉-업진봉-숙승봉-불목리
*백운님 따라서 12년만에 다시 상왕봉(전에는 일제식 이름인 상황봉으로 불리다가 개명)을 다시 찾아갑니다
상황봉은 2005년 8월 둘이서,2010년 3월28일 연가 원정산행에 이어 3번째 인데 3월 초라 아직 아름다운 꽃들이 피기 전이라 조금 아쉽습니다.
앞에 두번은 모두 대야리 저수지 인근에 있는 에던 농원 쪽에서 출발하였는데 이번은 남.북종주 개념인 대구리에서 출발하여 불목리로 하산합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대야리쪽 등로가 볼거리도 많고,연가스런 바위도 많아 좋은것 같습니다.
-전날 23시 50분 출발한 버스는 5시가 안된 시간에 대구리 등로 입구에 내려주어 오랜만에 헤드랜턴을 켜고 산행을 합니다.
일출전엔 늘 그렇듯이 심봉부근에서 부터 바람이 거세 심봉 인증사진 찍고 상왕봉 가는 등로 풀숲에서 바람을 피하면서 1차 급유..
심봉 부근에 오니 여명이 시작되고 상왕봉 데크에 오르니 일출이 시작됩니다.
신년 일출 부터 여러번 일출을 보게되니 대박입니다(삶도 대박이면 좋은데 ㅎㅎ)
-일출을 즐기고 북쪽을 향해 종주를 하는데 연무가 끼어 원거리 조망은 안 좋아집니다.
하느재를 지나 예전부터 있던 있던 3층 전망탑에서 2차급유 그리고 백운 ,업진을 거쳐 마지막 봉우리인 숙승을 향해 가는데
스님이 자는 봉우리인지 자고 간 봉우리인지 멀리서 보면 홀로 솟아난 거대한 위압을 주는 바위 덩어리(일중짱님이 인수 닮았다고 함)인 숙승봉에
올라 3차 급유를 하고 불목리쪽에 있던 장보고 해신 세트장은 철거가 된건지 안 보이는 것 같은데 제가 헷갈린건지?)
-청소년 수련원 주차장에서 버스를 타고 강진 가우도로 약 40분 정도 이동을 한후 ,강진만 가운데 있는 가우도에 양쪽으로 다리를 놓고 산 정상에 청자를 본뜬 탑을 설치하고 거기에 짚라인을 놓아 바다를 가로지르는데 직원한테 물어 보니 1k는 채 안된다고 합니다.
청곡님과 일중짱님 한조,민들레와 나 한조 가 되어 짜릿한 쾌감(군대 시절이후 처음)을 느끼면서 하강후 집합시간에 늦어 백운님 한테 전화를 한후 달리기 한끝에 10분 지각하여 죄송하다고 이사를 한후 차에 올라 귀경합니다.
평시 토,일요일 보다도 더 한가로운 고속도로를 달려 4시간 30분 정도에 건대역에 골인 합니다.
이때는 해무가 끼어 조망 꽝,거기다 사람도 꽝 ,마침 삼각대를 갖고 올랐기에 단체 사진 한장 ㅎㅎ
원정 산행(2010.3)때도 예전 모습...상록님 사진
카메라 사진 ..
정상석과 우측 봉화대
나무를 뜯어 먹는 초식 동물 ?
저 아래 숙승봉이 위압감을 줍니다.
달마산 라인은 해무에 안 보이고 두륜산 같습니다.
당겨 보니
해신 세트장이 없는것 같습니다.
동시 출발인데 몸이 좀 더 무거운 일중짱님(?)이 앞서 나갑니다.
왜냐하면 나와 민들레도 동시출발인데 내가 훨씬 앞서 나갑니다 ㅎㅎ
'지방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01.29.자웅산(수산)-금병산 (0) | 2023.01.29 |
---|---|
2023.01.01.천마산 (0) | 2023.01.02 |
2020.04.26.장봉도 여행 (0) | 2020.04.27 |
2015.03.07-08. 호명산언저리야영 (0) | 2015.03.09 |
2014.03.16.천마산 (0) | 2014.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