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시:2008.08.03.
2.산행지:한남금북6구간(이티재-수레너미재까지 약15km)
2.북한산연가 제171차 정기산행
3.산행대장:안산님(15명)
4.산행시각(디카기록)
-07:40-09:20(잠실-중부고속도-이티재)
-09:35 출발
-10:15 문중납골묘(휴식)
-12:30 상당산성 동암문(13:30분까지 중식)
-13:51 미호문(서문)
-14:09 서암문
-14:24 상당고개(출렁다리)
-14:45 능선 안부(낙가산2.5km,산성고개 1.0km)
-14:47 상봉재(386m)
-14:58 봉수대
-15:06 것대산(활공장)
-15:26 1차선도로
-15:43 목련공원묘원
-16:06 36번 철탑
-16:22 현암리 버스정류장
-이후 현암 묵집으로 이동 뒤풀이17:55출발 귀경
-매달 한번씩 진행하는 정맥길이 6회차에 이른다.
한달에 한번 진행하다 보니 머릿속이 백지 상태에서 다시 시작하는것 같으니 초보의 한계인것 같다.
복중에 산행길 나서려니 겁이 슬그머니 난다.
더우기 전주에 접질린 발목이 부답스럽기도 하고...
또한 휴가철이라 그런지 고정 멤버도 몇분이 빠지시고 15명이 널널차행으로 지난번 하산지점인 이티봉 휴게소에 다다라 산행준비에 들어간 후 산행대장님이신 안산님의 설명을 듣고 도로를 횡단하여 숲길로 들어선다.
그래도 지난 5구간보다 날씨가 훨 낫다.
전날 비가 내렸음에도 습도가 많이 낮아 허덕임이 덜하다 ㅎㅎ
산행 시작후 첫번째 봉우리인 468봉에서 재미난 시그날을 보고 슬며시 웃고 간다.
나중에 들으니 양지님이 아시는 분이시라고 하시는데 이분 졸업산행하는 날 역으로 진행하면서 급체로 무진 고생을 하셨다고,,,
내리막에서 보니 엄청난 봉분이 보여 웬 왕릉인가 하고 내려서니 어떤 문중의 납골묘이더라.
이 후손들이 산에 올때 쉬려고 만들어 놓은 쉼터에서 우리도 막초시간을 갖고 다시 출발하는데 엄청난 느티나무가 나타난다,
아쉽게도 속이 비어 있는데 불에탄 흔적이 역력하다.
다시 4-500급 봉우리들을 오르 내리며 배가 고파 올 즈음 눈앞에 상당산성벽이 나타나는데 왼쪽으로 빙돌아 '동암문'으로 들어서는데 여기에 말벌들이 진을 치고 윙윙 거리며 겁을준다.
전에 벌에 쏘인 아픈 과거가 있어 벌하고 눈도 마주치지 않고 조용히 문을 지나친다.
다행히 팀원중 아무도 벌하고 친하지 않았다.
벌이란 곤충도 저한테 해꼬지 않을거란것을 알면 달려들지 않는다는 말이 맞는것 같다^^*
그늘에서 한시간 동안 점심을 먹고 정상을 찍고 서문(미호문)을 지나며 아래를 내려다 보니 잘 정비된 약수터가 보인다.
여기서 점심을 먹으며 중간 급수를 하여도 좋을것 같다
남암문으로 빠져 나와 상당고개에 가설된 출렁다리를 지나친다.
이 다리가 없으면 내려섰다 올라서야하는 수고를 한번더 하여야 할뻔하였는데 고마움을 느끼며 건너서는데 뒤에서 눈높이님이 탈출한다고 소리를 친다.
난나님 다리에 쥐가나 산행이 불가능하여 먼저 현암리로 이동하시기로 한다.
능선안부에 올라서니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이 장기기증한 사연과 수목장을 한 곳이 있고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해발386m의 상봉재가 있고 ,여기서 계속 진행하면 행글라이더 활공장이 있는 것대산에 이르게 된다.
정자에서 한참을 쉬며 활공하는것을 지켜보다 좌측으로 90도꺽어져 나가는 정맥길로 계속 발길을 놀려 하산지점을 향해 가는데 오전과 틀리게 힘이 많이 들면서 발목이 시큰거린다.
잘 가꾸어진 목련공원을 지나 512번 지방도로를 건너 급한 오르막을 지나 36번 표지가 있는 철탑을 지나니 오늘의 산행 종점인 현암 삼거리 버스 정류장이고 왼쪽에 보이는 현암묵집에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바라 보인다.
-이집 물도 시원하고 양도 많다.
-전 구간에 이집을 미리 알았으면 전화로 예약하고 잘 먹었을텐데..
-저 렌즈가 어지간한 대포 한대 값!!
-공감가는 말씀 ㅎㅎㅎ
-잘 가꾸어진 왕릉같은 납골묘
-줌으로 당겨본 약수터...잘 가꾸어 놓은것 같다.
-추모비
-것대산 봉수터 복원중..
-눈 앞에 보이는 저 철탑을 오르려면 급경사 절개지를...이곳은 은행장을 지내신분의 분묘.
-다 왔다 ㅎㅎ
-여로
-??
-큰도둑놈의 갈고리???
-흰 이질풀??
-딱지풀
-갈퀴나물??
-둥근 이질풀?
-박주가리잎
-메꽃
-무릇
-노랑싸리버섯
-벌써 이삭이 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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