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2006.11.11.사자능선

산 자락 2006. 11. 11. 23:03

1.1.2006.11.11(토)12:40(정류장)-16:00

2.집사람과..

3.전형적인 늦가을(초겨울)날씨로 청명 쌀쌀하다.

4.어차피 일욜은 충북 음성으로 봉투출장(?)을 가는 관계로 산행을 건너뛰게 된다.

아직도 안 나은병에 덧 붙여 감기까지 찾아와 밤새 잠을 못자고 뒤척이다,회사에 출근하여 잠깐 일 보고 집에 와 집사람과 간단히 다녀 올수 있는 사자능선이나 가자고 하고 김밥한줄 사들고 물을 챙겨 버스에 오른다.

 

천지 추어탕앞 버스정류장에 내려 전심사를 거쳐 포장도로에 오르면서 오른쪽을 보니 공터에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다.

그리고 산복도로라는 표지판이 보여 혹시나 하여 그쪽으로 가니 주택만 보이고,마침 한분이 내려오고 계셔서 산으로 올라갈 길이 있느냐고 물으니 없다고 하며 약수터(전심사) 방향을 얘기한다.

전심사 윗쪽으로 조금 빠른길이 있나하고 무작정 희미한 발자욱을 따라 사면을 치고 오르니 아카시아 작은 놈들이  온 산을 덮고 있다.

 

조금 고생하다보니 약수터에서 오르는 길과 마주쳐 제길을 찾아 올라간다.

멍멍이 닮은 바위를 지나 바람이 잦은곳을 찾아 바위에 앉아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오르는데 바람이 꽤나 차갑게 느껴진다.

보현봉 전망바위에 올라 사방을 휘둘러 보고 칼바위길을 지나 보현봉 직전에서 형제봉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바위길과 낙엽길을 지나는데 낙엽길이 위험천만이다.

푹푹빠지고 미끄러지고 낙엽속의 돌멩이에 발이 삐꺽거리고...

이리저리 하여 일선사 뒷편바위로 계곡길을 올라서서 보니 보현봉 오르는 쇠줄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일선사를 왼쪽에 두고 내려서니 로프줄이 나오고 그 오른쪽위에 약수터가 나오는데(청담샘) 평창매표소에서 형제봉 능선 붙기전에 있는 약수터이다.

그 이후는 형제봉 능선을 타다가 정능방향으로 내려서니 만생정이라는 약수터가 있고 운동기구들이 갖추어져 있다.

 

 

-날씨가 추우니 찍는 손도 추워서 떨렸나?

 

-바둑이 바위 혓바닥이 가리키는 곳은 비봉. 

 

-사모바위와 승가사. 

 

 

-보현봉 전망바위(기도처)에서 본 사자능선과 구기동.

 

-보현봉 전위봉

 

 

 

-형제능선으로 가기위하여 게곡길을 치는데 키작은 산죽밭이... 

 

 

 

-식빵 두덩이.

 

-일선사 뒷편의 바위

 

-형제봉. 

 

 

-일선사 뒷편 보현봉 오르는 길. 

 

 

 

 

 

 

 

-매표소 직전에서 본 정능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