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산

2011.06.11-.12. 설악산

산 자락 2011. 6. 14. 09:51

*산행일시:2011.06.11

*산행경로:한계령-서북3거리-중청대피소-대청봉-오색탐방안내소.

*오랜 친목회원들이  남자의 자격처럼 우리도 설악이나 지리를 한번은 올라야 하지 않겠냐고 말이 나오나 난 내심 안 갔으면 좋은데 하고 암말도 안합니다 ㅎㅎ

이 양반들 아직 한번도 대청에 가본적이 없는 분들입니다.(서울근교산은 간혹 다닌다는..)

그러니 니가 알아서 대청봉 젤루 빨리 오르는길로 안내하라나 ㅠㅠ

그래 그러면 이케 저케 가지고 하고 실행일이 다가 옵니다. 

그런데 쇼킹한 말을 듣게 됩니다.

한 친구가 하는말"학교 졸업하고 산에 가 본적 없어 예행연습으로 개운산 두번,그리고 우이암 한번 다녀 왔다나 ㅠㅠ

내심으로 그래도 나 보다 젊으니까 잘 가겠지 암말도 안하고 한계령에서 힘차게 첫발을 내 디딥니다.

 

그러나 다행인것은 오늘처럼 설악의 날씨가 좋은날에 산에 든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모두들 잘 갑니다.

뒤에서 헉헉 거리는 사람은 나뿐입니다.

카메라 가진 특권으로 힘들면 사진 찍고 가라고 불러 세웁니다 ㅎㅎ

그리고 얄팍한 설악 상식으로 여기는 어디고,저기는 어디고 하면서 알려 주면서 ...

그래도 오색에 내려온 시간이 딱9시간 걸렸습니다.

힘들어 하긴 하지만 큰 사고 없이 완주하는 각자의 기억에 남을 산행이었습니다.

 

-08:23 한계령 출발

-08:49 한계령(0.5KM,중청대피소7.2km)

-09:28 중청6.7km

-09:58 계곡 철다리

-10:11 서북능선3거리(한계령2km,귀때기청봉1.6km,대청봉6km)

-11:28 중청3.6km

-12:38 아치고사목

-12:58 끝청봉(1.610m)

-13:10-13:35 중식

-14:10 끝청갈림길(1.600m) 대청 소청 각0.6km

-14:46 정상(오색5.0km,비선대8.0km,백담사12.9km)

-17:23 오색 탐방소

 

-나중에 보니 차에다 주차위반 경고장 붙여 놓았습니다.

 

-흘림골 7형제봉

 

 

 

-토끼 혹은 땡칠이?

 

 

 

-고도를 높여 갈수록 철쭉이 만발합니다.

 

 

 

-당겨본 3거리의 삿갓 혹은 UFO바위

 

 

-귀때기

 

 

 

 

 

 

-등로옆 박터

 

 

 

 

 

 

-앵초

 

-소,중,대

 

 

 

 

 

 

 

 

 

 

-여기는 2인용 박터 ..그러나 까딱하면 절벽아래로...

 

 

-흘림골 입구

 

 

 

-건너편 가리봉 은 태풍의 상처가 아물지 않고...

 

 

 

 

 

 

 

 

 

 

-귀때기를 가운데 두고 가리봉과 안산이  호위를 합니다.

 

 

-대청을 당겨보니 바글 바글...

 

-양양 앞 바다

 

 

-속초앞바다...오른쪽 하단부에 울산바위가 보입니다.

 

 

 

-봉정암 사리탑을 당겼습니다.

 

 

 

 

-용아릉과 공룡릉

 

-울산과 앞바다

 

 

 

 

-달마

 

-울산을 당겨..

 

-대피소 앞에는 국산 민들레가 크고 소담스럽게 피었습니다.

 

 

 

-?

 

 

-난장이 철쭉인가요?

 

 

 

 

-건너편 점봉이네

 

 

 

-개다래

 

 

 

-쪽동백(잎이 크다,꽃줄기가 짧다)

 

 

-차를 회수후 내려오는길애 본 흘림골 방향 ...

 

 

-청초호

 

 

 

 

 

 

-속초 중앙시장 맛집이라는데...

 

 

 

 

 

-용대리에도 풍력발전기가 세워져 있네요

 

-일행을 꼬셔서 3년간 뺑이친 원통 하고도 천도,서화를 지나 펀치볼(양구군 해안면)으로 관광

 

 

-육군소위 충견동상

 

 

-예전에 왔을때는 갱차를 못탔는데 이번에는 운이 좋아 탑승

 

-을지 전망대...전에 왔을때에는 길이 협소하여 일방통행이었는데 도로를 확장해 놓아 관광버스도 올라간다.

 

-펀치볼 분지 ...군시절 듣기로는 1년 농사지으면 4년을 먹고 살수 있을 정도로 비옥한 땅이라고 들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