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시:2009.04.05.(일)
2.산행지:경기도 이천군 백사면 원적산
3.산행대장진산님과 9명
4.대략 산행시각
-11:12 약수터0.9km표지목
-11:25 범바위 약수터 출발
-11:36 주능1봉
-12:02 주능2봉(삼각점)
-12:21 정개산(소당산)407m
-12:35 지석리 갈림길
-12:45--13:30 점심
-13:38 골프장 갈림길
-13:42 주능3봉
-14:12 천덕봉 1.260m표지목
-14:13 천덕-원적 조망처
-15:03 천덕봉(634.5m)
-15:30 원적봉(563.5m)
-16:02 낙수제
-16:09 임도도착 (산행 안내도)
*번개로 진산님이 산수유축제장이 있는 이천 원적산으로 가자고 공지를 띄운다.
여주가는길에 숱하게 지나치는 국도 옆에 있는 산인데,한번도 못 가본 산이고...
지난해 번개때는 못 가보았지만 이번에는 딱 맞춤이다.
한식날인데 성묘도 땡땡이 치고서...
강변터미날에서 09:30분경 동원대행 광역버스(배차간격은 7분)를 타고 여기 저기 들리면서 가다보니 11시가 가까워서야 동원대에 도착한다.
가만히 보니 얼마전 부터 09시 이전까지는 무정차 고속도로 경유 직행이 있다고 안내가 되어있다.
고놈을 타면 훨 빠르게 갈수 있었을텐데 ㅎㅎ
종점도로 오른쪽임도로 하여 들머리를 잡는데 산수유 축제 주최측에서 손바닥 만한봉지에 넣은 산수유 한 봉지씩과 안내 팜플렛(하산후 요긴하게 사용) 나누어준다.
작년엔 이천쌀을 주었다는데...
임도를 따라 10여분 몸풀기 걷기를 하다보면 거북약수터가 나오고 여기서 주릉1봉까지 10여분 빡센 계단길 수백개가 기다린다.
능선길에 올라 잠시 쉼을 한후 주릉2봉,정개산을 거쳐 주릉3봉,천덕봉,원적봉이 이어지는데 봉우리5-6개를 넘어야 하고 산행출발 시각이 조금은 늦은 관계로 약간 지치게 하는 산행이지만 3봉을 지나 민둥산이 눈앞에 다가서면서부터는 시원하고도 장쾌한맛이 느껴지는 산행길이다.
각흘산을 연상시키는 모든것을 깍아버린 민둥산은 묘한 느낌을 주는산이다.
여러곳에 사격장임을 알려주는 빨간 깃발이 날리고 있고,계곡아래쪽으로 사격장이 내려다 보인다.
고독을 즐기는듯 딱지님은 맨앞에서 줄기차게 도망?가 버리고 남은 인원은 슬슬 즐기면서 원적봉에 이르니 발아래 멀리 노란색의 무리가 좌,우로 두군데가 보이고 멀리 보이는 도로엔 엄청난 차량이 줄지어 있는것이 보인다.
그중 왼쪽 산수유밭쪽으로 하얀 천막이 보이는것으로 보아 그곳이 원판인 모양인데 하산후 무심코 오른쪽으로 방향을 트는 바람에 셔틀버스타려고 2km정도 도로 따라 알바를 한다.
(이때 팜플렛에 있는 축제장으로 전화를 거니 이천나가는 셔틀버스는 그곳에서만 출발한다고 한다.)
길게 늘어선 줄에 섰다 막간을 이용한 산수유막걸리시음회를 갖고 서울로 돌아와 간단한 뒷풀이후 고고홈...하면서 또 하루의 산행을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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