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2006.12.17.3주년

산 자락 2006. 12. 18. 17:04

 

 

1.산행일시:2006.12.17.10:10-16:10

2.산행코스:백운2매표소-하루재-백운봉문-노적봉사면(중식)-대동문-대남문-구기매표소-산울림

3.산행인원

늘푸른,수객,둥굴게,산곰,산메아리,윤석중,은하,바위산,해태공,일중짱,이중짱,안산,수곡,산으로,오돌,김현호,나리양,은지,홍지,고산,오장원,파랑,구비,민호,아리,딱지,간담,라파에루,산시,신기루,극공명,엠비,소리곰,야초,가을남,유정,전나무,묵언,일메,이경상,나홀로,시나브로,산빛,어네스트,대동세상,명아주,한용석,부칸산,크린,어라,민들레우리산내음 조대흠대장과세실리아님,...한국인

뒷풀이참가:자연,노춘향,지나,뮤즈님

그리고 몇분이 더계시는데 기록을 하려니 생각이 잘 안 떠오른다..추후에 ^^*

 

-벌써 연가 3주년 기념 산행이다.

산행코스는 오랜만에 북한산 정통코스(?)에 영봉구간을 넣어 진행하기로 한다.

그런데 토욜밤에 기습적으로 13cm정도 되는 많은 눈이 내려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어있다.

아침6시 첫뉴스부터 텔레비젼을 뚫어지게 보다가 북한산관리공단우이분소로 전화를 한다.

여자분이 받는데 재택근무라 출근하면서 전화를 받기때문에 출입통제에 대하여서는 답변을 할수 없으니 정능으로 하라고 번호를 알려주는데 이곳은 7시반까지 통화가 안된다.

현호님과 산행지변경을 상의도 하였지만 공지대로 가자고 한다,

 

그래 일단 가보자하는 심정으로 집을 나서는데 기차게 환승이 이루어져 제일먼저 도착을 하여 자판기에서 커피한잔하고 있으니 연가님들이 도착하신다.

그런중에 뮤즈님이 박스하나를 들고 오신다.그것도 사복차림으로 ㅎㅎ

손수 만드신 천연비누를 하나씩 드린다고 가지고 오신거였다.

더군다나 시어머니 생신날인데 연가님들 다 오실때까지 기다리시며 인사를 하고 떠나신다,그리고는 오후 뒷풀이자리까지 참여하여 주셔서 그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다.

 

신기루님은 기념케잌에 샴펜까지 챙겨 오시고...

약간 위험한 영봉구간은 생략하기로 하고,도선사길로 오르다가 영산법화사 갈림길에 잇는 정자에서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케잌자르는것으로 3주년 기념산행길에 오르는데 우이분소앞에 통제되었다는 글귀가 붙어있다.

이미 눈은 그치고 간간히 파란하늘이 보이는데 이 무슨 뒷북행정인가 말이다.

공단직원이라면 이 좋은날 눈 산행하러 산객들이 몰려들게 뻔한데 기상대 예보에 따라 안일하게 대처를 하는 모양이다.

 

약간 편법을 통하여 산행을 하다 보니 백운매표소에서 산객을 입장시키고 있다.

다행스러운 일이라 한숨을 쉬며 마음놓고 설경속으로 빠져든다.

여기저기서 기념 사진찍고 백운산장에 올라 막초로 목을 축이고 백운봉문을 거쳐 노적봉사면 제단 공터에 도착하여 중식을 하고 조금 빠르게 진행을 한다.

주능선 산성길과 우회길을 적절히 활용하여  대남문에서 마지막 휴식을 가진뒤 징그러운 계단길을 빠르게 내려와 산울림으로 향하여 하루의 산행을 접는다.

 

-극공명님의 사회로 산행참가,산행기,번개산행공지등 3부분에서 참석률이 높은 11명의 연가님들께 조촐한 기념품을 전달하고,카페장비점을 하는 눈높이님의 기증하여주신 물병5개를 전화를 먼져 거는 연가님들께 전달하는 게임방식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그리고 현호님이 여러달 거쳐 노심초사 만든 기념 패찰(죄송스럽게도 올해부터 산행에 참여하신분들은 배제되어 있다,그러나 내년엔 더욱 좋은 기념품이 돌아갈것이 생각된다)을 장미한송이와 더불어 나누어 주는 것으로 휘날레를 장식한다.

그리고 희망하신 연가님들과 간단히 알파인에서 2차를 하면서 조금 더 여흥을 즐기다 헤어져 버스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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