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7.2주년 기념산행(선림사)

 

 

 

 

1.일시:2005.12.17.(토)

 

2.코스:6호선 독바위역-선림사-향로봉능선안부-계곡-향로봉 능선-탕춘대능선-사모바위-승가사-구기동

 

3.참석인원:산행대장 허산님외 40여명

 

4.영하9도의 추운날씨에 능선에 올라서면 몰아치는 강풍에  인원이 많다보니 선두와 후미,그리고 또 후미조...방목 산행이 이루어 진다.

선두조에 끼어 산행하다 보니 일부 안 가본코스로 진행을 하여 나름대로 허산님의 아지트를 발견하는 재미도 누린다.

 

사모바위 헬기장에 도착하니 벌써 자리를 피고 점심식사에 열중하고들 계신다.아랫쪽에 자리를 펴고 식사를 하려고 하니,손끝이 아려서 숟가락질도 제대로 하기 어렵다.

 

먹는둥 마는둥하고 전나무님이 계신곳으로 구경가니 햐!비닐로 빙 둘러쳐서 아득한곳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하신다.

나중에 하시는 말씀이 1.21사태때 김신조일당이 마지막 비박한곳이라고 하는 자연굴 비슷한곳이다.

 

 매서운 날씨로 인하여 예정된 코스로 산행을 못 마치고 사모바위에서 중식후 막바로 승가사로 내려와 뒤풀이 장소로 향하는중 승가사 약수터 앞에서 '지도교수'님을 기다린다.

아니 그런데 이 양반이 스틱을 짚고 나타 나신다.반갑게 인사를 하고 교수님 배낭에서 나온 이슬이로 하산주를 하는데,아 글쎄 우주인님이 3리터짜리 포도주를 꺼내신다.

 

어차피 시간이 많이 남으니 양지바른곳에서 한잔씩하며 웃음꽃을 피우는데 앞서 하산 하신분들이 승가사를 살펴보고 나오신다.

아무리 천천히 가도 뒤풀이 장소에 도착하니,겨우 15시를 갓 넘긴 시각 뒤풀이를 어떻게 감당할가 부터 걱정이 앞선다.

 

한잔술로 언몸을 녹이고나서 프라임님의 사회로 모두에게 기념품이 하나씩 돌아가는 순서를 가진 후 희망하는 사람에 한하여 알파인으로 자리를 옮긴다(산행참가1등인 이중짱님이 쏜다)

 

그러나 다음날의 예정된산행인 명성-각흘 산행때문에 슬쩍 자리를 뜨고나와 집에 돌아와 사진 몇장 올리고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 한다.  

 

-독바위역을 나와 불광중학교 옆길로 오르는 연가님들

 

-잠시후 너른 공터에서 코스소개와 산구비님의 협찬으로 스포츠 타올 하나씩을...

 

 

 

-대포를 쏘기 시작하시는 kim님

 

 

-그리고 분장중..

 

 

-불광매표소 방면으로 선두는 내려 갔는데 이때부터 흩어지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여기에도 성곽의 흔적이 보입니다.

 

-철탑 능선을 넘어서 왔읍니다.

 

 

-저기 족두리 봉이...

 

 

 

-향로봉 사면을 끼고 도는 선두조

 

 

 

 

 

-힘들게 오르지 말고 저 뒤에 보이는 구기동으로 하산하면 막바로 뒤풀이 장소 인데...

 

 

-포금정사위 약수터의 불량 약수를 한잔 하고(9월의 검사결과 대장균 나옮)

 

-탕춘대 능선을 거쳐

 

-머리,가슴,몸통...메뚜기를 닮은 바위

 

-향로봉 능선

 

-밑에서 올려다 본 비봉

 

-진정한 정기산행조의 사진

 

 

-날이 원낙 차니깐 복잡대던 비봉엔 아무도 없다.

 

-승가사쪽에선 이상한 연기같은게 올라오고...

 

-승가사 위 사모바위 아래에 잇는 김신조굴...서울침투전 마지막 비박장소라 함.

 

-포장길로 갈것이냐?계곡기로 갈것이냐?

 

-승가사앞 약수터에서 만나 지도교주님

 

 

 

-승가사 계곡을 내려서며..

 

-오랜만에 산행을 같이 한 신기루님

 

-뒤풀이 장소에서

-불량주 제조에 열중하시고 있는kim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