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제주도에 온지 20일이 넘었다
한달살이 라는게 온날,가는 날 뻬면 4주(28일)살이이다
맨 처음 집에서 떠나 올 땐 올레를 주 목적으로 삼지만,되는 대로 흘러 가려고 하였는데
비 안오는 날이면 의무적으로 올레길을 걷고 있다.
자차를 가지고 3월 4일 서울출발, 완도항에서 15시 탑승후 18시경 배에서 나옴.
배에서 내려 제주 성산 부근 시흥리 요나 하우스 입성(배에서 나오니 비가 오고 있었고) 다음 날엔 아침 부터 비예보가 있어 관광 모드로 물없는 엉또 폭포(나중에 보니 올레 7-1코스)와 엉덩물 계곡의 유채꽃,그리고 천제연 폭포등을 걸었고,
요나 하우스는 서울에서 은퇴하신 노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1층에11평방 미터 짜리 3개로 임대 되고 있고,2층은 주인집이다.
수요일인 6일 부터 올레길에 나선다.
서울서 올때 제주버스정보시스템 이라는 앱을 깔고 왔는데 서울 버스 앱 하고는 틀려 ㅠㅠ
버스정류장에서 귀인을 만나 카카오맵으로 버스정보 검색하는 방법을 듣고(갠적으로 서울에서는 네이버지도를 쓰고 있었다)
이후 카맵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가끔 택시도 이용하고 있고...
올레 길은 437km로 27개 코스로 되어 있고 배를 타고 들어 가야 하는 우도(1-1)코스,가파도(10-1코스)그리고 제일 곤란한 추자도(18-1과18-2코스)가 섬 밖의 섬 코스이다.
올레 1코스(시흥- 광치기 올레 15.1km) 말미오름(도두봉)과 알오름등 2개
올레2코스(광치기 해변-온평포구)
1코스만 하기에는 시간도 애매 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교통편이 애매하여 2코스 일부를 더 걷는데 식산봉 오름이 있어 이날 오름 3개를 지난다.
지금 제주에서는 무와 양파,당근등을 한참 수확하고 있는데 아마도 저 무 중에 절반도 안 가져 간다.
나머지는 밭에서 다 비료가 된다.
무값이 폭락하여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여 작업해야 하는데 인건비도 안 나온다고 ㅠㅠ
알오름길 띠밭
며칠 동안은 일출봉과 징그럽게 마주 한다 ㅎㅎ
혹시나 하여 물어 봤더니 10마리에 12-15만원 ㅎㅎ
소고기는 저리 가라다
15,000원짜리 오분자기죽.
내 입에는 글쎄요 인데,종업원들의 손님 응대 방식이 틀렸다.
연대(일종의 봉화대) 이후 무수한 연대를 만나게 돤다.
문을 닫았다.
이런 민물샘(족지물)을 엄청 만나는데 이것이 화산섬ㅁ 제주도의 생명의 원천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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