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7.파랑새-백운봉

-산행일시;2013.04.07

-산행지:북한산 파랑새 능선-장군봉

-지설대장님과 11명 번개산행

 

한 마디로 축복받은 산행길이었습니다.

버스가 연신내를 지닐즈음부터 버스 차창너머로 보이는 북한산은 머리에 하얀 모자를 뒤집어 쓰고 있었습니다.

같이 타고 가던 동고비님에게 상고대라고 환호성을 지르고 ..

그러나 나중에 보니 전날 밤에 내린 설화였던것입니다.

그러나 엎어치나 메치나 그게 그거지 ㅎㅎㅎ

 

실제로 백운봉 정상부근은 우리가 하산을 하는 오후4시까지도 상고대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고 멋진 꽃으로 잘 내려가라고 배웅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구름과 바람의 영향으로 추워서 달달떨고...

바위를 보듬는 손은 얼어서 감각이 없고...

대장님은 몸보시로 우리의 갈길을 열고,부칸산님은 안전 확보하시고!!!

 

빛고을님과 탱크님의 배려로 즐거운 뒷풀이도 끝내고...

집으로 돌아 오는길 되게 멀게만 느껴집니다 ㅎㅎㅎ

 

 

 

서대문 역사공원앞... 조형물 계속 망치질을 하고 있습니다.

 

 

국사당 입구에서 본 노고산 설화

 

 

 

 

 

 

 

 

 

 

 

 

 

여름이면 알탕을 하고 내려가는 선녀탕

 

 

 

 

 

 

숨은벽 전망능선을 바라 보면서...

 

 

 

 

 

 

 

 

 

 

 

 

 

 

노고산이 깨끗하게 녹아 버렸습니다 ㅎㅎ

 

 

 

 

전망바위

 

 

 

 

 

 

 

 

 

 

 

 

 

 

 

 

 

염초에는 인적이 끊겨 있고...

 

 

 

 

 

위험하여 패쓰

 

 

 

 

 

 

 

 

 

 

 

 

 

 

 

 

 

 

 

 

 

 

 

 

 

 

 

 

 

 

 

 

 

 

 

 

 

 

 

 

 

 

 

 

 

 

저 산행객들은 여우굴로 내려 서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