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태극기 휘날리는 고향땅에서

 

고향산 700고지에서 만난 태극기

얼마나 반갑던지

누가 꽂아 놨을까?

석류처럼 정상에 오른 기쁨을 나타낸걸까?

 

 

오목조목 아름다운 고향땅은 태극기 아래 가을이 오고 있었다

멀리 강가에 조성해 놓은 대한민국 모형이 보이고 있다

장관이다

조용한 마을. 그러나  말없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을임을 느낄수 있었다

 

 

가로수처럼 서 있는 등산로에서 발견한 버섯

식용버섯이랍니다

 

 

 

이젠 싸리 버섯이 제법 실하네요

산행을 하다 채취한 버섯등을  당일 집에 가져 오면  좋은데 그렇지 못하면

어렵게 채취했어도 먹을수 없게 되는 경우가 간혹 있어요

이번 산행에서 배운건데요

집에서 산행갈때 굵은 소금은 가져 가셔요

그리고 먹는 버섯을 채취해서 그릇이나 없으면 비닐봉지에라두 손질한 버섯을 넣고 소금으로 절여 두셔요

 

 

이렇게 굵은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나옵니다

소금물에 절여 두었다가 산행 끝나면 집에 가져오셔서

먹을 만큼만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구어 물에 담그어 둡니다

싸리버섯같은 경우는 하루 이상 담그어 독성과 소금기를 뺀 다음에 드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염장을 해 두시면 일년내내 두고 두고 먹을수가 있답니다

 

 

생각외로 버섯이 탄력이 있었어요

그리고 야생이라서 그런지 향이 살아 있었어요

찬물에 소금기 가실때까지 담그었다가 꼭짜서 볶았어요

 

 

석류는요

소고기 조금 채썰어 마늘넣고 간장 넣고 조물대서 볶다가

양파. 호박 ,싸리버섯넣고 볶다가 .부추 살짝 넣어 참기름 넣었더니 먹을 만 했어요

버섯이 생각외로 씹는맛도 있고 향도 진하지않고 내가 캤다는 생각에

식구들에게 자연산이니까 몸에 좋다고 자꾸 자꾸 먹으라고 했지요

석류도 많이 먹고 행복했답니다

이런 기분 마트에서 버섯사다 요리하시는분은 모르실거예요.

출처 : 몸에좋은 산야초

글쓴이 : 석류미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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