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장

곤충은 계절을 안다.

산 자락 2007. 8. 14. 15:24

8월8일이 입추...

8월12일밤에 귀뚜라미 울음소리를 듣는다.

작년엔 입추 다음 날인가 울었던것 같은데...올핸 며칠 늦은건지 아님 내가 잠에 취해 못 들은 건지...

 

오늘 아침 방송에서 우리나라도 장마라는 용어를 없애고 우기라는 용어를 고려하여야 할때가

온것 같다고 방송을 한다.

하긴 장마끝나고 8월 들어 이틀  빼놓고 매일 서울지방에 비가 왔다고 한다.

 

꿉꿉한게 영 기분 나쁜 날씨이다.

그나마 산에 오르면서 육수를 뺀후 산에서 맞는 바람이 한주를 지탱시켜 준다.

 

이제 곧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겠지...

그럼 올 한해도 또 지나가는것이겠지...

하는것 없이 세월만 간다.

 

 

네이버에서 귀뚜라미로 검색하니 요렇게 나와있다.

몸길이 17∼21mm이다. 몸빛깔은 진한 흑갈색으로 앞가슴등에 노란색 점무늬가 복잡하게 나 있다. 머리는 둥글고 광택이 나며 머리꼭대기와 뒷머리의 세로줄은 연한 노란색이다. 촉각(더듬이)은 몸길이의 1.5배가 넘는다. 등쪽은 편평하다. 앞날개는 배 끝에 이르지 못하고 수컷의 앞날개에는 발음기가 발달해 있어 날개맥이 복잡하다. 뒷날개는 사는 곳에 따라 단시형과 장시형이 있다.

다리는 남색으로 흑갈색의 점무늬가 흩어져 있다. 앞다리 종아리마디 밑부분에는 청각기관인 고막이 있고, 뒷다리 종아리마디에는 바깥쪽 6개, 안쪽 5개의 가시가 있다. 꼬리가시는 길이가 8∼10mm이다. 암컷의 산란관은 배 끝에 창 모양으로 곧고 길게 나 있다. 습성은 잘 알려 있지 않다.

인가 주위에서 살며 초원이나 정원의 돌 밑에서 볼 수 있다. 야행성이며 잡식성이다. 산란관을 땅 속에 꽂고 산란한다. 알 상태로 땅 속에서 월동한다. 연 1회, 8월 중순에서 10월말까지 나타난다. 아시아 대륙 남부 지방에 널리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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