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2006.07.02.밤골-염초-사기막

산 자락 2006. 7. 5. 16:07

1.일시:2006.07.02.10:30-17:38.

2.산행인원:대동세상(번개대장)등21명

3.산행코스:밤골매표소-소폭포위갈림길-밤골능선-원효능선-파랑새  바  위-숨은벽안부-전망바위-사기막계곡

 

-개념도(대동세상님 작품)

 

4.전날 정산에서 마신 초가 과하여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도저히 10시까지 만남장소에 도착할것 같지가 않아 꼬리말도 안 달고 나간다.

뒤쫗아 가다 안되면 우이동 방향으로 하산하리라 마음을 먹었는데,뜻밖에 버스가 정시에 도착하는것이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보니 가을남님이 조금 늦는다고 하여 전나무선배님이 기다렸다 같이 오르신다 하여 ,같이 남아 기다려 10시30분부터 산행을 시작하는데 도저히 선배님을 따라갈수가 없다.

가을남님도 보아하니 힘들기는 매한가지인것 같은데난 온몸이 땀 투성이이라, 지나치는 산객으로 부터 걱정어린 충고를 받는다.

"수준이 맞는 사람끼리 산행을 하여야 편하다고..."

 

열심히 따라 붙었는데도 선두가 보이질 않는다.

무명식당에서 오르는 밤골능선을 따라 오르다 원효봉과 염초2봉이 올려다 보이는 전망바위에 덜썩 주저앉아 막초를 꺼내 목을 축이는데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가 힘들 정도다.

 

전화 통화를 하여 보니 선두는 염초지능선 방향으로 오른고 있다고 하는데 왼쪽 아래 계곡쪽에서 말소리가 들려 '연가'를 외치니 우리팀이다.

부지런히 사면을 치고나가 합류하여 염초능선으로 오른다.

 

이후부터는 비몽사몽 헤메며 따라다니다가 점심을 먹고나서 사기막계곡 군 부대 휴양지를 거쳐 알탕을 한후 하산한다.

 

-여러달 만에 본 가을남님은 여전하다.


 

-소폭포 부근에는 아예 자리를 펴고 퍼져 앉아 물놀이를 즐기는 팀도 여럿이다.


 


 

-밤골능선 전망바위서 본 원효봉...뒤에서 보니 나무도 꽤있다.


 

-여그가 숨은벽 방향인가?


 


 

-염초능선 무너진 성벽에 오르니 릿지팀들이 엄청나게 지나간다.


 

-어디를 바라다 보시는지...


 


 


 

-염초능선을 따라 내려오는 릿지팀들.



-기암.


 


 


 


 

-숨은벽 능선길


 


 


 

 


 


 


 

-빨래판 슬랩


 

-상장능선과 뒤에 보이는 오봉


 


 

-넘어온 바람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