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13.악어길...
1.일시:2006.05.13(토.구름.오후 소나기)09:40-16:10
2.산행인원 :만경님,크린님,세리님과...4명
3.오늘은 라파님의 연인산 산행이 있는 날.같이 못하여 미안할 뿐이다.
집사람한테 산행 안하느냐고 물으니 연산은 힘들다고 한다.
일요일 황악산산행때문에 몸조리나 하신단다
09:30분에 도선사신도버스 정류장에서 만나기로 한다.
뜻밖에 세리님이 오신다.세리님도 몸이 안좋아 한동안 산행을 못하셨다고 한다.
택시에 몸을 싣고 광장에 도착한 후 산으로 빨려 든다.
인수대피소-비들기샘-인수계곡방향 사면을 치고 전망바위에서 악어길 뒷편을 조망하고 본격적인 산행길로 접어든다.
위험구간이 나오면 만경님이 선등후 확보를 하여 준다.
오랜만에 붙어 본 바위라 생각만큼 안된다.
확보가 되어 있어 위험은 없지만 조금씩 슬립을 먹으면 뜨끔하여짐을 어쩔수 없다.
제일 쉽게 인수봉 오름길이라지만 초보자는 언감생심 꿈도 못꿀 난 코스가 있다.
몇번을 계속 가면 모를까?
선등조 등반도중에 뒤를 돌아보며 사진만 열심히 찍고 있다,끝내주는 경치가 펼쳐진다.
아직은 바위가 차가운지 신발이 달라붙는 감이 안온다.
만경님의 노력에 힘입어 정상에 오른 후 바람을 피하여 조금 내려간 오목한 곳에서 만경대를 건너다 보며 점심을 먹고 하강을 서두른다,.,
60자일 한동이라 외줄 하강후 만경님은 30m꺽어서 두번에 내려 섬으로서 오늘 등반끝이다.
계곡길로 내려서며 등반연습하는것을 보며 하루재를 거쳐 백운대2매표소에서 지장암 방향으로 내려서 계곡에서 탁족을 한 후 텐트바로 옮겨 목축임을 하는 도중에 강한 소나기가 대지를 적셔준다.
조금 노닥거렸으면 비설거지도 안하였는데 꼼짝없이 새앙쥐꼴이 될뻔 하였다.
조금 후 홀로 호랑이굴을 다녀온 어나더님과 연락이 되어 더불어 한잔을 한다.
하루재에서 본 인수
-귀바위의 모습과 정상에서 이어져 내려오다 푹 꺼져 들어간곳이 설교벽이라고 함.
-숨은벽 전망바위
-첫번째 확보지점에서 차례를 기다리면서...숨은벽 능선
-545봉일대
-두번째 확보지점.
-내려다 본 모습
-귀바위의 다른 모습
-숏다리의 비애를 느끼며...
-많은 인원이 숨은벽 빨래판 직전에서 좌,우로 갈라져 오릅니다.
-숨은벽 정상부
-귀바위와 인수봉 정상부.
-개인 확보 후 하강 준비중.
-3 미터 가량 하강후 건너편 바위에 잇는 볼트에 확보를 한후 올라야 함,
-백운대의 의태극기
-세리님과 만경님.
-나무있는곳 좌측 아래 가 설교벽.
-설교벽 릿지길...홈통이 아래로 내려 갈수록 좁아져 운신이 힘들다고 함.
-설교벽 슬랩
-저 크랙에서 몇번이나 슬립을 먹고 겨우...
-찟고 벌리고 기고...
-우리 뒤를 이어 부부팀잇듯한 분들과 여성3인조가 연이어 오르고...
-세리님은 릿지화 신고도 여유롭게...
-오늘 마지막 오름길...길이는 길고 마지막 부분에 볼트따기로 올라야 하는 부분이 애매.
-저기가 염초 개구멍 바위?
-숨은벽도 다시 찍어보고..
-계속 변하는 귀바위의 모양
-도봉도 조망해 보고...
-백운대의 산객들도 돌아보고...
-만경대..
-호랑이굴에서 나와 슬랩을 오르는 산님들.
-점심식사후 하강...확보를 위하여 세리님 부터...
-족도리 바위
-멋진 하가을 보여 주시는 만경님.
-2006.07.22.(토)
-인수봉
-인수대슬랩-오아시스-인수B길-정상-하강-비둘기샘
-만경님,세리님,과 나3명
-토욜 정기산행은 '야초'님의 악휘봉 산행이다.
어차피 출토라 포기 하고 있다가 집사람한테 의사를 타진하니 몸이 안좋아 안 간다고 하더니 밤 느즈막히 간다고 하여 마지막으로 꼬리를 친다.
만경님한테 비가 안 올것 같으니 인수나 둘이서 같다 오자고 하신다.
에이 모르겠다,금강산도 식후경 아니 출토도 나중이고 모처럼 기회를 만들어 선생님이 데리고 가 준다는데 무리를 해서라도 따라 가야쥐...
우이동 도선사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간만에 산벗,영상님 부부도 만나고 잠시후 '이우용'님도 만난다.
전부들 오랜만의 날씨에 인수에 몰려드는가 보다.
세리님까지 하여 3명이서 택시로 출발하여 비둘기샘을 거쳐 인수대슬랩밑에 도착하니 많은 팀들이 준비하고 있고,벌써 저 위에 올라가는 팀들도 있다.
어차피 처음 올라가는 코스라 어딘지도 모르고 중간에 낑겨 올라 널직한 공터(자잔한 돌맹이로 여러군데 휴식처를 만들어 놓았고,나무도 몇그루 자라고 있다)에 도착하여 한숨을 돌리는데 그곳이 오아시스라고 한다.
여리서 정상을 향해 오른쪽으로 붙는 팀들이 많은데 물기를 머금고 있어 고전을 면치 못하는거 같다.
만경님한테 코스를 들어보니 날등으로 붙는곳이 '의대길'이라고 하며 귀바위에 올라 하강을 한 후 '고독'길과 합류한다고 하며,그 좌측 움푹 파인 사면길이 '인수A길'이라고 하는데 중간에 난해한 부분이 있어 만경님도 작년에 한참 애를 먹었다고 한다.
오아시스에서 한참을 쉰 후 좌측사면을 가로 질러 인수B길로 방향을 잡는다.
정통 코스가 아닌 옆의 난해한 부분으로 세리님이 가자고 하신다.
여기도 물기때문에 만경님이 어렵게 선등을 한후 중간에 오르며 퀵도르를 회수하며 오르는데 미끄럽고 잡을곳도 엄청 초보한테는 힘든곳이다.
마지막 부분인 홈통에 이르러 만경님이 오르면서 퀵도르를 촘촘히 설치하고 오르는데 세리님이 많이 설치안해도 된다면서 얘기를 하지만,막상 오르면서 보니 장난이 아니다.
오르고 나니 이 길이 노가다길이라고 하며 재미없는 길이라고 하는데 진짜 홀드를 잡을곳도 만만치 않고 홈통에 낑겨 온몸을 비틀고,암벽화를 밀고 디밀고 하여 올라 잠시 쉰후에 좌측 밴드길로 하여 중간 쉼터로 오르니 여기에도 나무와 돌맹이를 가지런히 모아 낙석 방지휀스로 휴식처를 만들어 놓았다.
여기에서 보면 좌측 만경대 방향으로 직벽을 타고 인수를 오르는 꾼들이 바로 옆에 보인다.
만경대 식당바위에도 릿지꾼들의 모습이 보이고...
자 이젠 점심을 먹으러 가야 하는데 벌써 13:30분이다.허기가 져 물만 들이킨다.
만경님이 그래도 정상에서 먹는밥이 더 맛있다하면서 오르자고 하시는데 한 발짝 움직일때마다 힘들어 주저 않고 싶다.
정상에 오르니 이런 ...햇빛이 내리쬔다.
정상석 뒤로 돌아 느긋한 점심을 즐기고 하강...다시 비들기 샘에서 탁족을 즐기고 우이동 호프집으로 션한 호프로 목을 축인다.
-1970.9.9.비둘기 산악회에서 만든 비둘기샘 아마도 99=비둘기!
-대슬랩 좌측능선...인수전망대 능선
-장비 착용...만경님선등,나는 낑겨,세리님 확보.
-정상부는 구름이 끼었다 개었다를 반복하고...
-구름밑 소나무 있는곳이 오아시스...선등팀 오르기를 바라보며 대기하는곳.
-우리 뒤로도 많은 팀들이 올라오고 있음.
-영봉을 바라다 보며
-드뎌 오아시스다...진짜 물도 흐르네 ㅎㅎㅎ(빗물)
-만경대를 건너 보며
-오른쪽 날등이 '의대길'
-홈통이인수A길
-인수B길에서 본 의대길.
-오아시스
-B길로 오르기 위한옆길,중간 오목한 부분 오른쪽에 있는바위를 껴안고 차고 올라야 하는데 몹시 난해함.
-중간 확보점에 올라 만경을 바라보며..
-다시 의대길을 바라보며.
-그리고 영봉을...
-다시 오아시스...중간 중간 시간이 남아서 (낑겨 올라가니까는)
-의대길 중간 휴식처를 향하는 꾼들,
-다시 저 아래 인수 대슬랩 출발점을 바라보며.
-쉬운길은 싫다...
-중간에 있는 홈통을 따라 올라 소나무있는곳까지...옆2인팀은 실크랙을 오르다 추락하여 살 떨리게 하다 결국 홈통으로 오름.
-홈통을 위에서 본 모습.
-만경님 뒤로 만경대꼭지가 보이고...
-
만경대와 인수에붙은 꾼
-의대길 중간 휴식처에서 점심을 들고 계신 꾼들.
-잠시후 저 로프가 스르르 자동으로 내려옮.ㅎㅎㅎ
-의대길 중간부분.
-의대길 상단부(귀바위)
-짱아!
-정상부의 이 바위도 옛날엔 한 몸이었을텐데...그 사이로 보는 백운봉 정상
-우측 만경과 좌측 병품암.
-단체와 개인...
-하강지점에서 올려다 본 정상부분.
-하강! 이 맛에 오른다.
-만경님 하강!
-원점회귀 산행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