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2.별매-가학-흑석산
1.산행일시:2006.03.12.06:30-13:05
2.산행지:전남강진,영암,해남 소재 별뫼-가학-흑석산종주
3.산행인원:산행대장san001님외37명(무박산행)
4.산행시각
-06:30 제전마을 버스정류장
-07:20 별매산 전위봉
-07:42 별매산(465m)
-09:20 시산제 시작과 아침식사
-10:29 가학봉직전 3거리 이정표(기도원 하산길)
-10:45 가학산(577m)
-11:23 가래재(흑석산과 호미동산 갈림길)
-11:36 3거리표지판(가학산 휴양림방면 )
-11:39 깃대봉 표지석(흑석산650m)
-11:45 표지판(용샘 갈림길)
-12:14 가리재표지판...휴식
-12:52 휴양림 임도 도착...탁족
-13:05 휴양림 주차장 도착
-14:00 해남읍내 식당(진일관) 도착
- 15:20 서울로...
한국의 산천에서 인용
전남 해남에 위치한 흑석산(650m)은 가학산(577m), 별매산(465m)으로
이어진 능선은 영암 월출산의 여세가 남서로 뻗으며 솟구쳐놓은 산줄기로 단순히 자체 산세와 조망만이 좋은 것이 아니다. 바로 인근에 능선으로
어깨를 두르고 있는 흑석산(650m)과 별매산(485m)이 있어 더욱 빛이 난다. 비 내린 뒤 바위가 까맣게 흑빛을 띤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흑석산(650m)과 엎치고 덮친 기암의 모양새가 멀리서 보면 밤하늘의 별처럼 아름답다고해서 '별뫼'라 불리는 별매산(485m) 이 여간 수려하지
않다.
원래 가학산이라 불리워졌던 흑석산(650.3m)은 해남 계곡면에 위치한 산으로 계곡면의 진산이요.북풍을 막아주는 해남의
수문장이며 신선의 선풍을 지닌 명산이다.
흑석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우리나라 지도를 만들었던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서부터 처음으로
표기되었다.
가학이라는 의미는 마치 산세를 나르는 학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며,또한 능선 을 타게되면 마치 한 마리의 학이 나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도 한다.
흑석은 비가 온 후 물머금은 산의 바위가 검게 보인다 하여 유래된 듯하다. 비가 온후 흑석산을 보면 정말
검게 보인다. 험한 바위산의 위용과 더불어 능선에는 아 름다운 철쭉밭이 있고, 소사나무 군락은 우리나라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단단한
화강암 덩어리가 줄지어 얹힌 능선 곳곳에는 소나무들이 억세게 뿌리를 박고 있다. 한겨울에도 눈이 쌓이는 일이 별로 없어 산행을 즐기기엔 문제가
없다. 또한 이 산은 기품 높은 난의 자생지로도 유명하다.
5.연가의 시산산행지로 별로 들어본 적이 없는 산이름이 뜬다.
여기저기 검색하여 보니 월출산 바로 밑에 위치한 숨은 명산이라고 하니 기대가 커진다.
그걸 반영이라도 하듯 하루도 안되어 신청 마감이 된다.
여늬때하고는 달리 광화문경유 교대역으로 가는데 하필이면 봄을 시샘하는 꽃추위가 찾아와 바람이 예사로 불지를 않는다.
버스 출발하자마자 쐬주로 그 간의 회포를 풀고 잠을 청하는 사이 국도변의 휴게소 두군데(군계휴게소,청풍원 휴게소)에 들르는데,불이 꺼져있어 해장도 못하고 산행길에 나서게 된다.
제전리 버스정류장에서 잠든 마을길100여미터 들어가니 좌측으로 표지기가 달려있고,이 길로 100여미터 들어가니 우측방향으로 쌍분이 있고 여길 지나니 산길이 시작되는데 한길이 넘는 대나무 밭을 헤치고 들어간다.
오르다 보니 진달래가 망울을 터트리고 피어 있고 바윗길이 시작되는데,잠을 안자고 술마시고 떠들어 다른 분들 잠 못자게 한죄로 다리가 후들거린다.
이미 사방이 환해 거칠것 없는 멋진 바위를 보여 주는데,아랫쪽으로는 올라온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별매산 전위봉에 올라 사방을 조망하고 바위구간을 즐기며 별매산으로 향하니 선두팀은 이미 막초 한잔씩 걸치고 출발한다.별매 정상은 별 볼일 없는것 같다.
남은 분들과 처음으로 단체 사진을 찍고 부지런히 걷는데 바람은 오ㅐ 이리 심하게 불고,산죽들은 등로조차 헷갈려 보이게 한다.
이후 부턴 걷옷을 입고 내내 산행을 한다.칼날같은 등로에 칼바람이 얼굴을 때리는데 바람 원없이 맞았다.
선두팀이 가학산 못미쳐 적당한 자리를 잡고 있다.어째던지 시산제와 식사를 하여야 하니까는 자리를 펴고 각자 준비한 제수를 진설하고 프라임님의 사회로 산001님이 제주가 되어 시산제를 올리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식사를 하는데 너무 추워 빨리 자리를 걷고 걷고 싶은마음뿐이다.
그런데 극공명님은 참여를 못한다. 선두에서 치고 나가 연락이 안된다.결국 휴양림 주차장에서 만난다,
점심은 오렌지로 때우셨다고 한다.에구구...
피라미드 모양으로 불쑥솟아 오른 가학산에 올라 사방을 조망하고 진행방향을 보니벌써 선두팀은 가래재를 향하여 오르고 있다.
호미동산의 특이한 모습을 보고 그 반대쪽으로 뻗은 흑석산을 바라다 보고 열심히 따라간다.
가래재에서 우측으로 틀어 흑석산에 오르니 산곰님이 산상 주막을 개설하여 지나는 길손들 목축이고 가라고 권유하고 잇는데,어~하는 소리에 산이님을 보니 강풍에 모자가 하늘높이 떠올라 사정없이 날아가 가학산 기슭으로 떨어져간다.
가리재가 저 아래 보이는데,다행히 선두팀이 모여 있다,다가가서 보니 두억봉으로 진행하려고 보니 덩쿨이 우거져 등로가 없어 수객님이 확인차 올라가시고 남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신다.
우선 단체 한장 찍고 휴양림 방향으로 내려고 막포 한잔 하려고 하는중에 수객님한테서 연락이 되엇는지 6분이 두억봉으로 돌아 내려 오신다고 빽 한다.
평탄한 기슭에 앉아 간식과 소주한잔으로 휴식을 취하는데 다음 팀들이 따라 내려 오신다.
휴식끝 하산시작...휴양림 도로가 나오고 산곰님이 계곡물 발견하여 몇명이서 탁족과 세수로 피로를 앃어내고 버스에 도착하여 두억봉팀과 연락을 취하닌 등로상태가 나빠 빼하여 내려 오신다고 한다.
버스로 해남읍내로 이동 맛난 한정식으로 뒷풀이를 하고 버스에 올라 곤한 잠에 빠져든다.
다행스럽게 빠른시간안에(5시간정도)교대역에 도착하여 아쉬운 작별을 하며 광화문으로...
-불꺼진 휴게소에서 화장실 이용만 하고서...
-들머리 제전 마을 버스 정류장
-심산님이 준비하신'북한산연가'표지기를 다는...
-전위봉을 오르는 연가님들.
-내려다 본 제전마을과 기암.
-저위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여야 별매산으로...
-전위봉에서 촬영ㅇ을 끝내고...
-이날 산죽과 바람은 원없이...
-되 돌아본 전위봉
-별 특징없는 별매산에서..
-뒤쪽능선이 월출산,앞쪽이 월각산...
-올 처음본 제비꽃
-???
-흉하게 파 버린 채석장...
-위험 등산로
.
-저 뒤의 능선이 호미동산(좌)에서 흑석산(우)능선
-막강 후미조...뭐하는겁니까(1)
-(2)
-지나온 능선
-난 종류 같은데...촛점을 어따 맞추었는지...
-드디어 모습을 들어낸 가학산
-가학산의 모습...
-처음본 표지판...가학봉 삼거리.
-빨간지붕(기도원)그리고 정면봉우리 넘어서 출발.
-저 뒤에 보이는 월출산
-山梨님 한장.
-호미동산
-능선이 닫는 가운데 오목한 부분이 가래재
-가래재로 오르는 연가님들을 댕겨서...
-호미동산
-오른쪽하단에서 정상을 향해 오르는 가물치바위라고 합니다.
-호미동산은 암릉길
-가학산이 저 아랫쪽에 보이고...
-하산길에 본 가학산 능선.
-가리재에서...산으로님은 기록중.
-휴양림 임도에서 정상방향 표지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