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산

2013.12.25(화)덕유산

산 자락 2013. 12. 25. 22:42

산행일자:2013.12.25(수)

 

 

백운님이 덕유산 가자고 5명 선착순 공지를 올렸는데 확실치 못하여 눈팅만 하다가 24일 아침에서야 안내산악회 게시판에 직접 신청을 하고 따라 나섭니다.

신사역에서 7시10분경 출발한 버스는 인삼랜드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10시10분경 삼공리 주차장에  산행팀을 내려주고 스키장으로 떠납니다.

연가 8명은 천천히 꼬리를 잡고 길고 지루한 백련사가는길 약6KM를 꾸준히 올라서서 오수자굴방향으로 접어들어 본격적인 산행길에 들어섭니다.

 

외길 오름이라 중간에 만만히 밥먹을때도 없고 하여 오수자굴을 향해 중단없는 전진만 있을뿐 ㅎㅎ

굴앞 공터에 비비고 앉아 40분정도 점심을 해결하고,부른배를 달래가면서 중봉을 향해 오르고..

능선에 올라서는 순간에 덕유의 강풍이 반갑다고 인사를 하여 갑자기 체온이 뚝...

 

주능선을 오른는 산객들의 실루엤을 당겨찍어 보기도 하면서 중봉거쳐 덕유의 트레이드마크인 고사목지대를 거쳐 향적봉!!!

눈뼉따귀 그림이 안보이는게 조금은 서운하지만 날이 얼마나 화창한지 춥지않아 좋기만 합니다.

 

향적에서 바라본 설천봉 곤도라 탑승장엔 긴줄이 늘어서있어 마음을 조급하게 합니다(2호차 출발 4시20분 시간엄수라는 엄포)

몇사람들을 추월하여 꼬리를 잡고 줄을 서고(대략30분정도)탑승후 아랫마을까지 15분 걸린다고 써있습니다.

 

4시10분경 하산완료 버스승차 ..약20분지연출발끝에 신사동까지 약3시간 걸린  뻥뚫린 도로를 달려 신사동 해장국집 뒤풀이까지 깔끔하게 클수마스를 마무리하고 지브로 ^^*

 

 

 

 

 

                      

 

 

점심시간만 40분이었는데 바지주머니에 넣고 움직여서 그랬는지 휴식시간이 적게 나왔네요.

 

 

 

 

 

 

 

예전 영각사에서 삼공리까지 종주하고 얼마나 힘들던지ㅎㅎ

그 후로  몇번 덕유에 드나들고 간만에 또 다시 덕유품에 안깁니다.

삼공리 주차장

 

 

 

 

국립공원이니깐 가능한 이야기...저렇듯 한나무에 겨우살이가 많은것은 처음!

 

 

텐트치고 달리면 다음날 머리가 아포~~~

 

 

 

 

 

 

 

 

 

 

 

여름엔 잔차들깨나 다니겠습니다.

잔차정류장

 

 

 

 

 

한산협 ..오랜만입니다.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

 

 

 

 

 

7명의 정예팀...

 

 

하얀 주능선과 중봉 .

 

 

 

 

 

 

 

 

 

 

 

무룡과 남덕유..활 처럼 휘어진 주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