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산

2013.07,13.용마봉

산 자락 2013. 7. 16. 19:49

산행일시:2013.07.13

산행인원:8명

 

용마봉(687.3m)

용마봉은 높지 않은 산으로 바위 능선의 모양이 말안장을 닮았다고 해서 옛부터 말마봉

또는 말마산으로 불려왔다.

비록 높이는 낮지만 남문 쪽 세미클라이밍 코스부근 대슬랩과 능선을 따라서 이어지는 암릉 특유의 정경은 일품이다.

산행은 망폭대 앞 월악루에서 서쪽으로 급경사를 이루는 성곽을 따라 오르거나

또한 월악루에서 용추쪽 200m 거리인 남문교에서 서쪽 계곡으로 오르는 두 코스가있다.

임진왜란 때 남쪽으로 마주보고 있는 북바위산에서 북을 치자 이 용마봉에서 용마가

하늘을 날며 포효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퍼온 글)

 

***백운님이 중원산 공지를 올려 놓았으나 전화를 하여 사명산으로 가면 어떻겠냐고 의사를 타진후 산행지를 바꿨으나 토요 당일 퍼붓는 비에 다시 월악산 전망대 노릇을 하는 용마봉으로 최종 목적지로 하고 좁은 차안에 8명이 복닦거리면서 렛츠고!!!

 

덕주야영장 주차장은 만원사례라 조금 윗쪽에 주차를 한 후 계곡을 거쳐 월악산성 높은담장을 겨우 겨우 올라가다 보니 초반에 진이빠집니다.

1차 주유후 가다 쉬고,쉬다가고를 반복한후 13시경에 점심을 하고 출발하니 막바로 소나기가 열기를 식혀줍니다.

시원 통쾌하게 산행을 마친후 신발신은채로 계곡에 풍덩하면서 멋진 산행을 끝마칩니다.

이 날 단양쪽 계곡은 장마속의 가뭄이었습니다.

 

용마봉은 산세가 좀 험하고 출입금지 팻말과 짧은등로로 많이 찾지 않는듯하여 바위이끼가 가득찬곳이라 비올때는 많이 위험한 산이고 완전 오지맛을 느끼는 산입니다(등로도 잘 안 보인다는 ㅎㅎ )

시작부터 깔딱과 연이은 3개의 봉우리를 넘어서야 하는 산입니다.

 

 

 

 

 

 

 

 

 

 

 

 

 

 

 

용마봉은 꼬리진달래가 우세종인가 봅니다...온 산에 가득

 

 

 

 

건너편 북바위.

 

 

 

월악

 

 

 

 

 

덕주능선과 멀리 만수릉

 

 

 

 

 

 

 

 

 

 

 

 

 

 

 

높이가 잘못 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