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21.(14)천마산 야생화
1.산행일시:2009.03.21.
2.집사람과..
3.천마산-호평동(165번 종점)-천마의 집-돌핀샘-원점회귀(왕복3시간)
**올해는 이상 고온으로 여기 저기 철 이른 꽃사진이 많이 올라온다.
작년 4월12일에는 수진사로하여 능선을 따라 천마의 집 방향으로 올랐는데 별로 꽃이 안보이는 길이라 이번엔 막바로 군립공원관리소를 지나 계곡을 따라 오르다 임도를 거쳐 곰이살았다는 골짜기에 있는 '고뫼골 약수터'를 지나 천마의 집 방향으로 접근한다.
초입에 둥근털 제비꽃이 몇개체가 피어 있는 옆에, 청노루귀가 피어 있다.
계곡엔 대포와 삼각대로 중무장한 진사분들이 여기 저기 야생화 찍느라 정신이 없다.
나야 똑딱이로 막샷을 하고 가니 진행이 빠를뿐이고~~
천마산과 된봉을 연결하는 안부(화장실이 있고 포장 임도끝지점)를 지나 정상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작년에 봐 두었던 야생화밭으로 가보나 누런색의 메마른 잎사귀만 보인다.
역시 계절은 못속이나 보다..
그 많던 현호색,얼레지,괭이눈,미치광이풀등이 한개체도 안보인다.
겨우 작은 복수초 몇개만 보인다.
조금 더 올라 돌핀샘 얼마 안남은 계곡에 이르니(이곳은 야생화 종합전시장이었는데)복수초는 지천으로 피어있고 앉은부채와 너도바람꽃?이 너덜계곡을 가득채우고 있어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는다.
어차피 정상찍으로 온것이 아니니 돌핀샘까지만 진행하고 되돌아 내려 오기로 하였으니 샘까지는 간다.
돌핀샘부근은 처녀치마의 개체가 꽃은 피우지 않았지만 여기저기 눈에 뜨인다.
약간은 지저분해 보이는 샘물이지만 늘 그렇듯이 보약마시는 마음으로 한모금하니 시원함이 뱃속까지 전해진다.
느릿느릿2시간만에 돌핀샘까지 갔다가 되돌아 내려 오는시간은 1시간밖에 안걸린다
천상 4월초순에 한번더 가 보아야 많은 야생화를 볼수 있을것 같다.
하산길에 은은한 향기가 나는 나무에 핀곷을 찍는데,여성산님의 도움으로 '올괴불나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무료 주차장
-점 현호색?
-둥근털 제비꽃
-청노루귀
-호랑버들?
-산괴불주머니
-너도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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