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산

2008.07.26.양평 중원산

산 자락 2008. 7. 28. 20:40

1.산행일시:2008.07.26(토)

2.북한산 연가 제171차 정기산행

3.산행대장고요님(16명)

4.산행지:양평 중원산

5.교통편

-08:00 청량리역 출발 강릉행 무궁화호(용문행4.000원?)

-08:50 용문도착

---역사를 나와 앞에 보이는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꺽어진후 50m앞에 차부가 있다.재빨리 뛰어야 버스   를 탈수 있음.

-09:00 시외버스터미날(중원리행 버스900원)

-09:20 중원리 도착

-09:55 산행시작

 

-그 동안 가뭄을 보상이라도 하려는지 줄기차게 억수로 퍼 붓는다.

 올 연가산행은 비가 피해가는 형국이었는데, 금요일 오후까지만 해도 날이들더니 밤부터 거세게 내려 붓는다.

일기예보를 보아도 토요일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번 중원산 산행길은  모처럼 비와 함께하는 색다른 산행이 될것이다 ㅎㅎㅎ

적은듯한 참석인원임에도 오랜만에 참석하시는 풍경소리가님과 연꽃님,뮤즈님이 참석하시어 더욱 화기애애하다.

 

세분 건강이 여의치 않아 산행을 자주 못하셨는데 많이 좋아지셔서 모처럼 참석을 하시게 되어 더욱 반가운날이었다.

비가오니 중원리 계곡입구 매표소가 휴업이다

덕분에 2.000원씩 하는 입장료를 벌게 되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다미아빠님이 자가용에서 기다리고 계시다 반갑게 맞아 주시고,

수객님도 전날의 피로때문에 조금 늦게 일어나시는 바람에 개인출발하여 중원리로 직접오시게 되어 잠시후 16명이 계곡을 향해 오르는 중 중원폭포를 지나면 물이 많이 불어 있어 산행이 안된다는 관리인의 얘기를 듣고 가볼때까지는 가보자고 계곡을 향해 오르나 역시 물이 거세게 흐른다.

 

한번만의 건넘이라면 어떻게 해 보겠지만 산행후에도 여길 건너야 하는데 계곡물이 더 불어날것을 대비하여 뒤로 돌아 내려오다,주차장에서 오르는 등로가 있다는 얘길듣고 바위산님과 먼저 확인하러 오르니 논옆으로 난길을 따라 오르니 하얀 표지기가 띄엄띄엄 붙어 있는게 확실한 길이다.

기다리고 있는 후미를 불러 오르는 중 길손님이 좌측사면으로 치고 가시더니 영지를 따오신다.

이후 후미조는 영지산행을 하면서 올라가게 된다 ㅎㅎㅎ 

  

-객차와 객차사이의 통로에 간이의자를 깔고 앉아 즐거운 한때를..

 

-풍경소리가님의 사색

 

-빨간벽돌색이 공중화장실이고 파란지붕 좌측에 있는 콘테이너옆으로 등로가 나있다.

 

 

-비가 내려 즐거운 용석님!

 

-닉그대로인 연꽃님.

 

-모처럼만에 시원스런 물줄기를 바라다 봅니다.

 

-3단으로 되어있는 중원폭포.

 

-12시가 다되어 가니 먹고 가야쥐...

 

-안산님의 비 설거지 완료.

 

 

-길손님과 공명님 그리고 나 3명은 점심캠프에 남아 내리는 빗방울 바라보며, 배낭지키며 길손님의 비상약인200ml팩소주로 한잔을 더하고 40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정상공격조가 하산한다.ㅎㅎ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와 알탕을 한후 다빠님과 수객님의 차량으로 서울 상봉동으로 이동 뒤풀이를 하는데 눈높이님과 자연님까지 호출(?)하여 애초 참가신청을 한 전원이 모이게 된다 ^^*